안녕하세요, Easy Busy 입니다.
오늘은 컴포즈커피의 24년 매출 및 손익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우선은 컴포즈커피의 사업 현황과 매각 관련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컴포즈(COMPOSE) 커피의 매각은 성공적이었을까요?
졸리비푸즈(Jollibee Foods) 기업 살펴보기 - 필리핀을 넘어 글로벌로
1. 회사 개요
- 브랜드 소개
컴포즈커피는 합리적인 가격과 빠른 서비스를 앞세워 국내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급격히 성장한 브랜드입니다.
가성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메뉴 가격, 매장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빠르게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 주요 지표
- 2024년 6월 기준 전국 매장 수: 2,589개
- 2023년 매출액: 약 888억 원 (전년 대비 +20.4%)
- 2023년 영업이익: 약 366억 원 (전년 대비 +46.9%)
- 영업이익률: 41.2% (동종 업계 대비 높은 수준)
2. 2023년 경영실적 요약
- 매출 성장
- 매출액 88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4% 증가
- 가성비 커피 브랜드에 대한 시장 수요 확대로 인해 점포 수와 매출액이 동반 성장
- 수익성
- 영업이익 366억 원, 전년 대비 46.9% 증가
- 영업이익률 41.2%로 경쟁 브랜드 대비 높은 수준 유지
- 규모의 경제를 통한 원가 절감, 물류・공급망 효율화, 본사 차원의 마케팅 비용 절감 등이 이익률 상승에 기여
- 가맹점 확대
- 가맹점주의 초기 투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고, 저렴한 메뉴 가격 정책으로 빠르게 추가 가맹점 유치
- 2024년 6월 기준 2,589개의 매장을 보유함으로써 전국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 내 입지 강화
3. 2024년 경영 환경 및 전망
- 시장 트렌드
- 가성비 커피 시장: 고물가 시대에 따른 소비자들의 합리적 소비 기조 지속
- 경쟁 심화: 빽다방, 메가MGC, 이디야커피 등 저가 커피 브랜드 간 경쟁이 한층 격화
- 소비 양극화: 저가 브랜드는 가성비를, 프리미엄 브랜드는 고품질・이색 마케팅을 내세워 시장 세분화가 가속
- 컴포즈커피 경쟁력
- 다수의 매장 보유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 상승
- 본사 차원의 물류・공급망 효율성 극대화 → 원가 절감 효과
- 매뉴얼화된 운영 시스템으로 낮은 인건비 및 고정비 관리 가능
- 핵심 과제
- 점포 포화 문제에 대한 대응: 상권 중복, 매장 간 경쟁 조절
- 가맹점 수익성 유지: 재료비・임대료 상승 시에도 적정 이윤 확보를 위한 본사의 지원 정책
- 브랜드 관리: 저가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품질・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해 충성 고객 확대
4. 2024년 매출 및 손익 추정
아래 수치는 2023년의 실적 증가세와 2024년 상반기 기준 확대된 점포 수(2,589개)를 고려한 추정치입니다.
4.1 연간 매출 추정
- 전망 시나리오
- 2023년(888억 원) 대비 점포 수 증가 효과가 2024년에 본격 반영
- 국내 커피 시장 내 가성비 트렌드 지속
- 연간 매출 증가율은 전년(20.4%) 대비 다소 낮아질 수 있으나, 두 자릿수 성장 가능성 여전
- 추정치
- 2024년 매출액: 약 1,000억 ~ 1,100억 원
- 전년 대비 약 12~24% 내외의 성장률 가정
- 중간값 약 1,050억 원
- 2024년 매출액: 약 1,000억 ~ 1,100억 원
4.2 영업이익 추정
- 영업이익률
- 2023년 영업이익률(41.2%)은 업계에서도 매우 높은 수준
- 물류・인건비 상승, 가맹점 지원 확대 등을 감안해 소폭 하락 혹은 유사 수준을 예상
- 원재료 대량 구매와 운영 효율화로 40% 전후의 이익률을 유지 가능할 전망
- 추정치
- 2024년 영업이익: 약 420억 ~ 460억 원
- 매출액 1,050억 원(중간값) × 영업이익률 40%~44%
- 당기순이익은 법인세, 이자 비용 등을 감안하여 영업이익의 75~80% 수준으로 추정 시,
- 약 315억 ~ 370억 원 내외로 예상
- 2024년 영업이익: 약 420억 ~ 460억 원
- 주요 리스크
- 원두・재료비 상승: 국제 원두 가격 및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
- 점포 확장 속도 조절 실패 시, 매장 간 과도한 경쟁
- 경쟁업체(신규 브랜드, 빽다방, 메가MGC 등)와의 점유율 다툼
5. 2024년 가맹점별 매출 및 손익 추정
5.1 가맹점 평균 매출
- 이전 연도(2022년) 기준 정보
- 가맹점 연평균 매출: 약 2억 5,074만 원
- 월평균 매출: 약 2,100만 원
- 2024년 전망
- 점포 수 증가로 인한 일부 상권 포화 가능성 vs 가성비 수요 지속
- **전년 대비 5~10%**의 매출 상승을 가정할 경우,
- 연평균: 약 2억 6,300만 ~ 2억 7,600만 원
- 월평균: 약 2,200만 ~ 2,300만 원
5.2 가맹점별 손익 구조
- 2022년 실적 기준: 순수익이 월 200만 ~ 350만 원 추정
- 2024년 추정 시나리오
- 원재료비/임대료 등의 물가 상승 요인을 고려하되, 본사의 대량구매・물류 시스템 지원으로 원가 관리가 어느 정도 가능
- 월 매출이 약 2,200만 ~ 2,300만 원 수준일 때, 고정비(임대료·인건비)와 변수비(재료비·부자재) 차이를 감안하면,
- 월 순수익: 약 220만 ~ 380만 원
- 연 순수익: 약 2,640만 ~ 4,560만 원
아래는 평균 가맹점의 월 매출 2,300만 원을 가정했을 때의 예시 수치입니다(참고용).
구분 | 금액(만 원) | 비중(%) | 비고 |
매출(월) | 2,300 | 100% | |
재료비(원두 등) | 800~850 | 35~37% | 대량 구매로 단가 절감 효과 반영 |
인건비 | 350~400 | 15~17% | 매장 규모 및 운영 시간대에 따라 변동 |
임대료 | 250~350 | 10~15% | 상권에 따라 차이가 큼 |
로열티/마케팅 | 100~150 | 5~7% | 본사에 지불하는 비용 |
기타비용(전기·수도 등) | 100~150 | 5~7% | 공과금, 소모품 등 |
월 순수익 | 220~380 | 10~16% | 실제 순수익은 상권에 따라 편차 큼 |
참고: 매장 위치(임대료), 운영시간, 메뉴 구성(부가 메뉴 판매 여부) 등에 따라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6. 향후 전략 및 제언
- 점포 포화 관리
- 2,589개를 넘어서는 빠른 점포 수 증가 시, 상권 중복과 가맹점 간 경쟁 우려
- 무분별한 확장이 아닌 상권 분석 및 출점 제한 정책을 통해 가맹점 생존율과 수익성 보호
- 원가 관리 및 운영 효율화
- 가맹본부 차원의 규모의 경제(대량 구매)로 재료 단가 안정화
- 물류 시스템 혁신(IT 연계, 자동 발주 등)을 통해 재고 관리・유통 비용 최소화
- 브랜드 가치 제고
- 저가 커피 브랜드를 넘어선 ‘합리적인 품질’ 이미지 확립
- 매장 환경 개선(인테리어, 위생, 고객 서비스)에 투자하여 재방문율 제고
- 가맹점 지원 강화
- 가맹점 평균 순수익 유지・상승을 위한 마케팅 지원(지역 프로모션, 신메뉴 출시)
- 정기적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매장 운영 효율 업그레이드
- 디지털 마케팅 및 부가 채널 확대
- 자체 앱, 배달 플랫폼, 모바일 쿠폰 등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
- 원두, 굿즈 판매 등 부가 수익 창출을 위한 상품 다각화
7. 결론
- 2024년 컴포즈커피의 전체 매출은 가성비 선호 흐름과 점포 수 증가세가 유지되면서, 전년 대비 12~24% 내외로 성장하여 약 1,000억~1,100억 원 수준이 예상됩니다.
-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40% 전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물류・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약간의 변동은 있을 수 있습니다.
- 가맹점별 매출은 상권과 매장 운영 전략에 따라 편차가 크지만, 평균적으로 월 매출 약 2,200만~2,300만 원, 월 순수익은 220만~380만 원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 향후 점포 포화 문제, 경쟁 심화, 원두・임대료 상승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상권 분석, 운영 효율화, 브랜드 가치 제고가 필수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컴포즈커피는 가맹점 수익성 보전을 넘어, 국내 저가 커피 시장 내 선도 브랜드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컴포즈커피외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의 24년 매출 및 손익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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