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asy Busy 입니다.
오늘은 국내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축구선수 손흥민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메가커피가 다양한 경제적 효과에 대해 매출 증가, 비용 구조 분석, 수익 증대 등의 측면을 통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포스팅 하단에는 메가커피의 전체적인 사업현황 분석 포스트 링크도 있으니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 매출 증가
1) 제품 판매량 상승
손흥민 선수의 글로벌 인지도와 긍정적인 이미지는 메가커피 브랜드에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 브랜드 인지도 확장: 손흥민 선수의 활약상이 해외 스포츠 채널 및 SNS를 통해 널리 전파됨으로써, 국내외 소비자들에게도 메가커피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 매장 방문 유도: 손흥민 선수를 모델로 한 광고 캠페인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단번에 사로잡았고, 이로 인해 매장 방문객 수가 증가했습니다.
- 구매 의욕 자극: 브랜드 홍보 영상과 이벤트를 접한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커피 및 음료 구매에 나서면서 자연스럽게 매출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2) 판매 단가 상승
손흥민 선수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결합하여, 메가커피는 신규 프리미엄 메뉴 출시 또는 기존 인기 메뉴의 리브랜딩을 추진했습니다.
- 프리미엄 제품 출시: 가치 있는 이미지를 강조한 신제품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책정할 수 있으므로, 전체 매출을 극대화했습니다.
- 가격 정책 개선: 소비자들이 느끼는 ‘손흥민 프리미엄 가치’를 고려하여 제품 가격을 새롭게 책정함으로써, 브랜드 가치 및 매출에 긍정적인 상승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2. 비용 구조 및 수익성
1) 광고비 분담
메가커피는 손흥민 선수의 광고비용(약 60억 원) 중 절반을 가맹점주들과 분담했습니다.
- 가맹점주의 부담: 가맹점주들은 월 12만 원, 연 144만 원의 광고비를 부담하게 되어, 일부 점주는 비용 부담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 브랜드 효과 극대화: 중앙 집중형 광고를 통해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전략이지만, 광고비 분담이 모든 매장에 동일한 매출 향상을 보장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갈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본사 영업이익률 변화
- 영업이익률 하락: 메가커피 본사의 영업이익률은 2021년 48%에서 2022년 17%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 주요 요인: 매입매출 인식방식 변경, 광고비 분담 등의 회계적·운영적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 장기적 관점 필요: 현재의 수익성 지표만으로 광고 모델 기용이 실패했다고 단정 짓기는 이르며, 장기적 관점에서 시장 점유율과 브랜드 가치 상승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3. 수익 증대
1) 전체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
메가커피 운영사 앤하우스의 2024년 매출은 약 36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0%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694억 원으로 124% 증가했습니다.
- 광고 효과 온전 반영: 손흥민 선수의 모델 기용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공격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 투자 대비 수익률 향상: 광고비 분담 등 초기 투자가 이루어진 뒤, 본사 차원에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고무적인 상승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2) 가맹점 매출 영향
- 매출 증대 체감도의 편차: 일부 가맹점은 광고 효과로 인한 매출 증가를 크게 체감하지 못하고 있으며, 광고비 분담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 광고 효과 분산성: 대형 상권, 중소 상권 등에 따라 광고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으며, 고객 특성에 따라 프로모션 효과가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종합 분석 및 향후 제언
손흥민 선수를 광고 모델로 기용한 메가커피의 마케팅 전략은 전반적인 매출과 영업이익 측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글로벌 스타 선수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 프리미엄 제품 출시를 통한 단가 상승 등은 전략적으로 의미 있는 결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과제들이 존재합니다.
- 가맹점 광고비 부담 완화: 광고비 분담률 재조정, 혹은 가맹점 규모·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해 가맹점주의 재정적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 광고 효과의 균등 분배: 일부 매장에서 광고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별·매장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보완해야 합니다.
- 장기적 수익성 관리: 영업이익률 하락은 단기적인 회계 변화 혹은 마케팅 투자의 영향일 수 있으므로,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설계해야 합니다.
- 가맹점주와의 소통 강화: 본사는 가맹점주들이 실제로 광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양방향 소통 창구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손흥민 선수와의 협업을 통해 얻은 긍정적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이 필수적입니다. 브랜드 확장과 더불어 가맹점주의 비용 부담과 매출 상승이 균형을 이루어야만, 메가커피가 더욱 견고한 시장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메가커피가 거둔 이번 성과는 유명 스포츠 스타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전략이 얼마나 영향력이 큰지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입니다. 다만, 모든 구성원이 윈-윈(Win-Win)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가맹점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자 전반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부정적 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경영 전략이 필요합니다.
메가커피의 전반적인 사업 현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도 참고 부탁드립니다.
메가커피의 24년 매출 및 손익 추정 포스팅도 함께 살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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