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B마트 살펴보기

배달의민족 B마트 살펴보기 : 커머스 시장에서의 성장과 도전 과제

안녕하세요, Easy Busy 입니다. 

오늘은 배달의민족에서 운영하는 서비스, B마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개요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의 B마트는 2019년 11월에 출시된 퀵커머스 서비스로, 고객에게 생필품, 간편식, 신선식품 등을 신속하게 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퀵커머스는 빠른 배송을 중심으로 전통적인 이커머스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B마트는 이 시장에서 초기부터 성공적인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론칭 후 10개월 만에 매출이 963.3% 증가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급성장은 새로운 시장 진출과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서 기인하며, B마트는 퀵커머스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잘나가는 B마트,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

퀵커머스는 전통적인 이커머스와는 달리, 고객의 긴급한 필요를 신속하게 충족시키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며, 특히 배달의민족은 기존의 음식 배달 플랫폼을 바탕으로 이러한 신속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생필품부터 다양한 상품을 손쉽게 주문하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B마트의 사업 모델 및 운영 방식

B마트는 MFC(Micro Fulfillment Center)*를 운영하여 도심 내 소형 물류 거점을 통해 주문 후 1시간 이내 배송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물류 구조는 고객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배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주요 요인입니다. MFC는 주문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며,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이커머스 업체와의 경쟁에서 B마트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B마트는 상품 구성 측면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생필품과 간편식을 중심으로 상품군을 구성했지만, 최근에는 신선식품뿐만 아니라 IT·디지털 기기, 게임기 등으로 상품군을 확장하여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고객의 니즈를 폭넓게 반영하고,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시즌별로 특화된 상품과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습니다.

B마트는 또한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경험(UX)을 최적화하고, 주문 과정의 간소화 및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혁신은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B마트의 브랜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Micro Fulfillment Center, MFC) :  도심 내에 위치한 소규모 물류센터로, 고객과의 거리를 최소화하여 빠른 주문 처리와 배송을 가능하게 하는 시설입니다. 전통적인 대형 물류센터가 도심 외곽에 위치하는 것과 달리, MFC는 고객과 가까운 도심 지역에 자리하여 주문 후 1시간 이내의 초단기 배송을 실현하는 물류 방식

B마트의 재무 성과

2023년 배민은 연결 기준으로 매출 3조 4,155억 원, 영업이익 6,998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출처 : 배민, 지난해 영업이익 7000억 원…'B마트·알뜰배달'이 효자네).이러한 성장은 B마트를 포함한 커머스 사업의 확장과 '알뜰배달'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 도입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B마트는 배민의 전체 매출 성장에 기여하며 퀵커머스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이는 배달의민족의 기존 배달 서비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가능했으며, B마트는 다양한 신규 고객을 유치하면서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재무 성과는 고객 중심의 접근 방식과 효율적인 운영 모델 덕분입니다. 고객 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의 선호도와 구매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품 추천과 프로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와 매출을 동시에 증가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B마트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퀵커머스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현재 시장 경쟁 상화 및 추후 사업 전망

국내 퀵커머스 시장은 배민의 B마트뿐만 아니라 요기요의 요마트, 쿠팡이츠 마트 등 다양한 경쟁자가 참여하는 치열한 경쟁 구도에 있습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2025년까지 국내 퀵커머스 시장 규모가 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 잠재력은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B마트는 이러한 경쟁 속에서 신속한 물류와 다양한 상품군을 통해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퀵커머스 시장은 고객의 기대와 요구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혁신과 서비스 품질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경쟁사들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B마트는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 그리고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배민은 자체적인 물류 시스템을 강화하고, 기술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사업 과제 및 대외 논란

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B마트는 수익성 문제라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낮은 배달비와 높지 않은 객단가는 수익성 개선의 주요 장애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효율적인 운영 모델과 고객당 수익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B마트는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객에게 제공되는 부가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골목상권 침해 논란도 주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B마트의 사업 확장은 슈퍼마켓, 편의점 등 소상공인과의 경쟁을 야기하여 지역 상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퀵커머스 산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 관련 규제와의 조화로운 성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배민은 이러한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일부 상품을 소상공인과 협력하여 공급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출처 : [단독] 배민, ‘B마트’ 5곳 신규 출점… 소상공인 반발에도 ‘퀵커머스’ 가속화)

B마트 향후 사업 전략

배민은 B마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상품군 확대와 파트너십 강화를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 홈플러스 등과의 협력을 통해 신선식품과 대용량 상품의 공급을 강화하고 있으며,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경쟁사들과의 차별화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합니다.

또한, 배민은 친환경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친환경 포장재 사용 확대,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전기 배달차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여 고객들의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고자 합니다.

배민은 기술 혁신을 통한 서비스 고도화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요 예측, 재고 관리, 고객 맞춤형 마케팅 등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또한, 자율주행 로봇과 드론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 도입을 검토함으로써, 미래의 물류 혁신을 선도하고자 합니다.

결론

B마트는 퀵커머스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이룩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익성 문제와 골목상권 침해 논란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존재합니다. 앞으로 B마트는 효율적인 운영과 고객 중심의 상품 전략을 통해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야 합니다. 고객의 변화하는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신속한 물류와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을 통해 퀵커머스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B마트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지속적인 고객 경험 개선을 통해 퀵커머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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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민클럽은 성공할 것인가

- 배민 '가게배달'은 종료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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